화려한 외출(지구촌 속으로) 86

하얼빈의 안중근 의사 저격현장, 기념관, 호림원

하얼빈 ㅡ흑룡강성의 성도 *하얼빈역 ㅡ안중근 의사가 조선 침략의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곳. 하얼빈역의 한켠에 안중근 의사의 기념관이 자리하고 있다. 등소평도 말했다던가? '중국 항일운동의 시작은 안중근의사가 쏜 총소리였다고.' *안중근의사 기념괸 ㅡ중국 항일운동은 안중근 의사의 총소리였다고 했을 만큼 그 의미가 깊고 장대하다. 역사적 저격 순간을 볼 때는 가슴이 뭉클하고, 그의 어머니 편지는 가슴을 저미게 하고, 그가 아내에게 보내는 편지 역시 가슴시리다 못해 후벼판다. *731부대 기념관 ㅡ영화 마루타의 팩트가 된 곳. 일본군이 생사람을 잡아다 생체실험을 했던 곳. 패전되어 떠나면서 부대는 파괴하고 갔지만 실험기구와 사진들이 그때의 상황을 대변하고 있다. 마취도 않은 채 배를 가르고, 펄떡이는 ..

해외 독립 유적지를 찾아 ㅡ동북 3성

*심양: 청나라의 옛 수도였던 곳. 청태조 누르하치가 3번의 천도 끝에 심양에 수도로 정함. *북릉 공원ㅡ누르하치의 아들 홍타이지의 능. 청 태종인 홍타이지는 병지호란을 일으켜 조선을 침략하였으여, 인조는 남한산성으로 피신하고, 삼전도비의 수모를 안겼다. *서탑거리 ㅡ일본 식민지 시대, 독립을 위해 또는 왜놈의 침탈을 피해 만주로 떠난 조선인들의 후손이 뿌리를 내린 곳. 조선족들의 애환이 서려있다. 동북3성 ㅡ길림성(장춘), 흑룡강성(하얼빈), 요령성(심양) 자기언어를 가진 소수민족 ㅡ조선족, 위구르족, 몽골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