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지키미(생활의지혜)

다육이 잎꽂이

오재선 2009. 8. 1. 10:24

다육이 잎꽂이

 

1.잎의 선택: 낙엽지기 직전이나 불량한 잎은 성공하기 어렵다. 새순 쪽으로 올라갈수록 잎꽂이 성공률은 높아진다.

2.잎 말리기: 잎에 수분이 많은 잎은( EX:미인종류 등) 좀 말려준 후 흙에 올려놓는 것이 좋다.(3~7일)

특히 여름철엔 무르기 쉽다. 용월이나 석연화 등은 굳이 안 말려도 된다.

3.흙의 구성: 마사가 많을수록 안전하기는 하나 새순이 나오고 난 후

영양공급도 고려하여 적당히 흙을 섞어 준다. 전 7:3 (마사토7;분갈이용토나 배양토3)정도 섞어준다.

나중에 새순이 나오고 난 뒤 부엽토(분갈이흙)을 더 얹어 주어도 된다.

4.화분의 선택: 물이 잘 빠지는 화분으로 깊이가 낮은 화분이 유리하다.

5.심기: 잎을 화분에 올려놓을 때 살짝 묻기도 하고 그냥 올려놓기도 하는데. 장단점이 있다.

그냥 올리면 빨리 뿌리나 새순이 나오고 살짝 묻으면 천천히 나오지만 뿌리가 잘 고정되어 튼튼한 새순를 얻을 수 있다.

그냥 올려놓았다 하더라도 뿌리가 밖으로 나오면 살짝 덮어 주어야 합니다.

6.물주기: 뿌리나온 새순들은 스프레이를 한다.

 과습우려도 없고 자주 들여다보아야하기 때문에 잎꽂이 상태를 관찰할 수 있다.

하루에 한번스프레이해 주면 된다. 환경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추가로 스프레이 할 물에 목초액이나 기타 영양제 등을 희석해서 뿌려주면 더 좋다.

목초액을 100배 정도 희석해서 큰 통에 담아놓고 스프레이 할 때마다 덜어서 쓴다.

수도물이 중화되어 좋다. 일반 식물 물 줄때도 이 방법을 쓰면 좋다

7. 성장및 옮겨심기 전에 잎을 반으로 잘라 잎꽂이 하면 좋다고 했는데

 오히려 새순이 자라면서 어미잎의 영양을 흡수한다고 보기 때문에 어미 잎이 완전히 마를 때까지 그냥 두는 것이 좋다.

어미 잎이 완전히 마르고 뿌리가 단단히 내린 것 같으면 화분에 옮겨 심어주어도 된다.

*절때 들추어 보지 말것. 그냥 눈으로만 확인, 들출 때마다 새순은 괴로워 몸살을 한다.

* 되도록이면 해가 잘 드는 따뜻한 곳에 둠. 해를 못 보면 웃자라고 약하다.

* 처음엔 잎꽂이 잘 되는 다육이를 선택

-잎꽂이 잘되는 것: 용월(홍용월,담설), 석연화. 연봉, 라일락, 청성미인, 흑 괴리(메탈리카), 특엽옥접, 염자

- 중간쯤 되는 것: 홍옥, 청옥, 오로라, 기타 미인종류, 까라솔 등.

- 오래 걸리는 것: 월토이, 토이류, 도리스테일러, 금황성 등 털이 있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