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발길 닫는 곳(국내 여행)

진도-운림산방 전경

오재선 2011. 12. 3. 12:52

운림산방

가는 구름도 멈추어 서겠다

아름답고 고즈넉한 산세에

조화로이 들어선 산방 건물들

명당이 어디 따로 있으랴

 

 

운림산방

첨찰산 아래 연무가 운림을 이룬 곳 소치 허련선생이 화실을 차렸던 곳.

소치 - 미산 - 남농 - 임전 등 4대에 걸친 남종화의 본거지

 

 

 

가을이 가는가

봄이 오는가

산 기슭 상수리는 갈빛을 띠고

늘어진 능수버들은 봄빛을 띠우네

흐트러진 내 마음은 봄빛인지 갈빛인지

분간키 어렵노라네

 

  

 

 

산도, 저 뜰의 단풍도 함께 들어 앉은 연못

 

소치선생이 터잡고 그림 그리던 곳

 

운림 사당

 

 

 

소치 허련의 기념관

 

 

 

 

 

 

 

 

운림산방 정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