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바리스타

로스팅 단계(2012. 11. 6)-14주차

오재선 2012. 11. 7. 00:54

로스팅의 단계별

 

 

1)라이트 로스팅(Light roasting)-최약배전

감미로운 향기가 나지만 이 단계의 원두를 가지고 커피를 추출하면

쓴맛, 단맛, 깊은 맛은 거의 느낄 수 없다.

생두를 로스트기에 투입해 생두가 열을 흡수하면서 수분을 빠져나가도록 하는 초기단계로

 이때 생두는 누런색으로 변화된다.

 

 

2)시나몬로스팅(chinnamon roasting)-약배전

뛰어난 신맛을 갖는 원두이며

그 신맛을 즐기고 싶다면 이 단계의 원두가 최적이다.

누런색이던 원두가 계피색을 띠게 되고 커피 생두의 외피가 왕성하게 제거된다.

 

 

3)미디움 로스팅(Midium roasting)-중약배전

신맛부각, 입맛을 자극하기 때문에 식사와 함께 즐긴다.

아메리카로스트라고도 한다

바리스타학과에서는 신맛이 주역인 아메리칸 커피는 이 단계의 원두가 최적이다.

추출해서 마실 수 있는 기초단계이며 원두는 담갈색을 띤다.

 

 

4) 하이(high) 로스팅-중중배전

여기서부터는 신맛이 엷어지고 단맛이 나기시작함

일반적인 단계로 갈색의 커피가 된다.

예)에디오피아 시다모, 온두라스, 브라질 산토스

 

 

5) 시티(City) 로스팅- 중강배전

핸드드립에 적당, 산지별 맛의 특징을 살릴 수 있다.

표준이 되는 맛과 향이 나고 감칠 맛이 느껴지며

신맛과 쓴맛의 밸런스가 잘 어울어지는 단계로 풍부한 갈색을 띤다.

예) 탄자니아 AA, 파푸아뉴기니, 콜롬비아 수프리모

 

 

6) 풀시티(full city) 로스팅-강배전

신맛이 거의 없어지고 쓴맛과 진한 맛인 커피의 맛이 정점에 올라서는 단계

크림을 가미하여 마시는 유럽스타일인데

원두의 색깔은 짙은 갈색으로 변하여 에스프레소 커피용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다.

예)코스타리카 따라주, 과테말라 안티구아

 

 

7)프렌치(french) 로스팅-강배전

쓴맛이 강하다

신맛은 거의 없다.

비트초크릿의 새깔을 띠고 있다.

배기가 잘 안된 상태에서 콩을 뽂으면 기름이 많이 나오고 탄내도 많이 난다.

감칠맛이 줄어들고 중후한 쓴맛이 강하다.

 

 

8)이탈리안(Italian) 로스팅-최강배전

쓴맛이 강하고 향이 가장 강한 상태

생두 본래의 맛이 없어지고

표면에 기름이 많이 돌며 검은 빛깔의 진한 원두가 된다.

검은 색의 무거운 쓴맛이 난다

 

 

*일본에서는 로스팅을 약배전, 중강배전, 최강배전으로 나눈다

*최상의 커피맛을 즐기려면 48시간 숙성된 것이 적당하고

볶은 후 2주 안에 다 먹어야 한다.

 

 

 

핸드드립

과테말라 안티구아- 이혜연강사님 검정

오늘의 평가-짠맛이 느껴지는 다양한 커피맛

바디감도 풍부했음